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

강아지가 눈앞에서 이물질을 삼키게 된다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당황해서 손가락을 집어넣을 텐데요. 이 행동은 반려견에게도 보호자에게도 위험한 행동입니다. 이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을 때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는 상황

별난 음식이나 이상한 이물질을 습관적으로 삼키는 경우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한 물건을 간식이라고 생각하여 착각하고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놀이를 하다가 갖고 놀다가 실수로 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산책하다가 누군가 버린 뼈 음식을 먹었을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목줄을 하고 주위를 잘 살펴 산책을 진행해야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성장기 반려견들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입안에 이물질을 계속 넣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험한 이물질의 종류

강아지가 가늘고 긴 날카로운 물건, 과일 씨 종류, 뼈 간식 그리고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과일이나 풀을 먹었을 때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강아지 주변에 위험한 이물질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나타나는 증상

강아지가 허리를 굽혀 토하려고 합니다. 이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헛구역질을 하거나 액체만 토해내는 경우에는 이미 시간이 오래 지나 이물질이 위에 도달했을 수 있습니다. 설사 증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혈변 일 경우에는 날카롭고 위험한 것을 삼켰을 수도 있습니다. 복통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앞다리를 엎드린 자세에서 뒷다리는 일자로 펴져 있는 상태를 길게 유지하고 자주 반복하는 상태를 보여 줍니다. 마치 스트레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배가 아파서 이 자세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침할 때 정상적인 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앞발로 목을 긁으려고 할 때는 이물이 목에 막혔을 수 있습니다. 숨쉬기가 어려워서 침 흘림이 생깁니다. 음식을 거부한다면 빠르게 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병원 방문 전 체크리스트

강아지가 무엇을 먹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시간이 얼마나 경과되었는지 (언제 삼켰는지)를 병원에 이동하면서 미리 연락하여 내용을 전달해 두면 빠르게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무엇을 먹었는지 이물질과 크기에 따라 해결 방법이 다릅니다. 우선 입안부터 확인해 봅니다. 목구멍 속에 이물질이 걸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물질이 작은 경우나 중독성이 없는 경우 2~3일 이내에 배변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10kg 이상 대형견일 경우에 만 가능합니다. 소금물 급여는 구토를 유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억지로 반려견 입이나 항문으로 이물질을 빼내려고 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병원 방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우선 엑스레이 검사를 하게 됩니다. 엑스레이 상에서 보이지 않게 된다면 초음파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물이 확인이 된다면 약물로 구토를 유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면마취를 하여 위 내시경으로 빼내게 됩니다. 이물질이 이미 소장으로 이동했을 때에는 개복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구토유발가능 시간

내용물은 먹은 지 1시간 이내이고 내용물이 작다면 구토 유발이 가능 한 시간입니다. 6시간 이내에 섭취했다면 내시경으로 이물질 제거가 가능합니다. 만약 6시간 이상이라면 개복 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 있으니, 빠르게 해결해야 합니다.

예방하는 방법

산책을 자주자주 시켜줍니다. 반려견이 아무거나 먹는 섭취 장애가 있을 때는 입마개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삼키면 문제가 될만한 물건은 바로 없애서 먹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강아지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기억해야 할 것

언제, 무엇을, 어떻게 삼켰는 지를 기억하세요.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병원에 연락을 해서 내용 전달 후 병원에 방문하여 이물질을 토해 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강아지 구토 유발을 가능하게 하는 시간은 4시간입니다. 그러나 6시간 이상 경과가 되었다면 토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고 빠르게 대처해야 후유증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