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이빨 구조와 유치가 나오는 시기

강아지는 이빨의 개수와 구조를 통해 대략적인 나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이빨은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기 위한 용도를 넘어서 몸 단장을 하거나 보호자와 소통하는 수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 시절 유치부터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절에는 주변 물건을 갉아 망가뜨릴 수 있으니 보호자님들은 참을성을 가지고 강아지 이빨 변화에 응원해주어야 합니다. 강아지의 유치가 나오는 시기와 이빨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이빨

아기 불독 설이

유치가 나오는 시기

강아지 이빨이 나오는 시기는 견종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6주 정도까지 유치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뾰족하고 얇은 유치가 자랍니다. 모견의 젖을 먹는 시기에 자라는 이빨로 젖니라고 불립니다. 젖니 추출은 보통 무언가를 먹을 때 자연스럽게 일어나게 됩니다. 젖니는 보통 생후 14일에서 60까지 납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로 모유를 먹으며 이빨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젖니를 이용하여 주위 물체를 물거나 씹는 연습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후에 이갈이 시기를 겪게 되어 앞니부터 시작해서 어금니까지 바뀌는 시기까지는 대략 3개월 정도가 걸립니다. 견생 6개월 차에는 모든 이빨이 영구치로 교체됩니다. 영구치 교체는 길면 1년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빠진 이빨은 보관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치가 빠지는 과정에서 이빨을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빨의 개수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의 이빨 개수는 0개이고 약 한 달 정도 뒤에는 28개의 유치가 납니다. 5개월 동안 이갈이 시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42개의 이빨 개수를 갖게 됩니다. 윗니는 20개 아랫니는 22개입니다. 12개의 장식 이빨은 위 6개 아래 6개가 있습니다. 4개의 나이프 이빨은 위 2개 아래 2개가 있습니다. 16개의 전형적인 촉수이빨 위 8개, 아래 8개가 있습니다. 10개의 전형적인 어금니 위 6개, 아래 4개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품종에 따라 영구치 개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견종은 42개의 이빨로 평생을 지내게 되지만, 유전적으로 어금니가 한 개씩 더 자라는 품종들은 총 44개의 이빨 개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식을 즐기는 동물의 특성상 이빨 개수가 많습니다.

이빨의 구조

이빨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여러 유형으로 나뉩니다. 강아지 이빨구조는 앞니, 송곳니, 소구치, 어금니 총 4가지 종류 나눠져 있습니다. 이빨이 자라는 순서는 앞니, 송곳니, 소구치, 어금니 순으로 강아지 나이를 추측하는 데 사용됩니다.

앞니

장식 이빨은 앞니라고도 말하며 가장 앞에 위치합니다. 앞니는 송곳니 사이에 있는 아주 작은 이빨로 상악 6개 하악 6개 총 1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니는 작고 뾰족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가벼운 물건을 집을 때 사용하거나 몸 단장을 위해 털을 씹거나 벌레 제거에 쓰이고 주로 먹이를 잘라내는 데 사용됩니다. 앞니는 다른 이빨 중에서 제일 먼저 나오기 시작합니다.

송곳니

송곳니는 강아지 이빨 중에서 특별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나이프 이빨이라고 불리는 송곳니는 상악 2개와 하악 2개가 있습니다. 주로 뾰족하고 강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물건을 잡거나 질긴 음식을 부수거나 사냥감을 무는 강한 힘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소구치

소구치는 강아지의 송곳니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악 8개 하악 8개 총 16개가 있습니다. 소구치는 위쪽 입술과 아래쪽 입술사이에서 먹이를 잡거나 찢는 데 사용됩니다. 두꺼운 고기를 먹을 때 소구치를 이용하여 잘게 부순 뒤 삼키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어금니

어금니는 주로 물건을 잡아끌어당기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의 입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빨입니다. 소구치와 모양은 같으나 사이즈가 좀 더 크고 평평한 이빨입니다. 상악 4개 하악 6개 총 10개가 존재합니다. 음식을 찢거나 갈기 위해서 사용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먹이를 물리적으로 소화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를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