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앞발 쪽에 살짝 떨어져 나와 있는 덜렁거리는 느낌의 발톱이 있는데 이를 며느리발톱이라고 합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균형을 맞추고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초보견주들은 반려견 발톱을 관리할 때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피가 날 수도 있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꼭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며느리발톱의 부러짐 원인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며느리발톱이란
Dewclaw라고 불립니다. 강아지는 앞발과 뒷발 모두 4개씩의 발톱이 있습니다. 글리고 그 발톱들과 떨어져 위치한 숨겨진 작은 발톱이 하나 더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며느리발톱이라고 부릅니다. 대부분 앞다리에 있고 뒷다리에서는 찾기 어렵습니다. 주로 강아지의 다리에 위치한 작고 미묘한 발톱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일명 늑대발톱이라고도 하고 숨은 발톱이라고도 말합니다. 견종에 따라 나는 경우가 있고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며느리발톱의 역할
역할로는 나무와 산 등 경사진 곳에 오를 때 쓰였으나 현재는 반려견이 집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며느리발톱이 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식을 먹을 때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아지의 약한 피부가 땅에 쓸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빠르게 달리다가 방향을 전환할 때 당기는 힘을 발휘하여 발목관절이 다치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옛날에는 4개의 다리에 모두 자라고 있었지만 뒷다리에 있는 것은 사용하지 않아서 퇴화되고 있습니다. 앞다리에 있는 것은 물건을 잡거나 간지러울 때 긁는 용도로 사용하여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부러짐과 염증의 원인
지면에 닿질 않아서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일반 발톱에 비해서 확률이 적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하거나 땅을 파거나 할 때 길이 때문에 걸려서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4개의 발톱은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마모가 되지만 며느리발톱의 경우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바닥에 닿지 않기 때문에 살을 파고드는 경우가 발생돼서 생기는 상처로 인해 염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물에 걸리면서 다치게 되면서 피가 나게 되고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톱 관리하는 방법
강아지의 발톱을 관리하고 잘라주지 않으면 부러지거나 발가락 골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신경 써서 관리해줘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2주에 한번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다른 발톱들은 산책을 할 때 지면에 닿기 때문에 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며느리발톱은 바닥에 닿지 않아 갈릴 일이 거의 없어 더 빠르게 자랍니다. 만약 잘라주지 않으면 계속해서 자라나며 살을 파고들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잘라주어야 합니다. 이상하게 자라나서 살을 파고드는 내성발톱이 생겼을 때, 혹은 산책을 할 때 자주 다치고 심한 손상을 입는다면 검사를 통해 수술을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톱 깎는 방법
발을 만졌을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반려견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발톱깎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을 만져주고 올려주는 자세를 여러 번 연습하면서 간식을 주는 보상을 통하여 발톱을 깎는 과정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줍니다. 한 번에 많이 자르기보다는 여러 번 조금씩 잘라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잘라주면서 발톱깎이에 적응하게 해 주는 게 좋습니다.
발톱 깎을 때 주의할 점
강아지는 발톱 안에 혈관이 있습니다. 발톱을 깎을 때 혈관 부분까지 잘못 깎을 경우에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발톱을 다친 경험이 있는 반려견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발토브이 색깔은 흰색이거나 검정으로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흰색발톱의 경우에는 혈관을 찾기 수월하지만 검은색 발톱은 혈관을 찾기 어렵습니다. 검은색 발톱을 가진 개들의 경우에는 발톱을 바짝 깎기보다는 발톱이 바닥에 닿는 부분까지만 깎아 주시면 됩니다. 발바닥 패드를 평행하게 댄 뒤 수평으로 잘라주면 됩니다.
부러진 후 체크해야 할 사항
부러진 부위가 혈관이랑 접촉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혈관이랑 접촉이 되어 있을 경우에는 바로 자르지 말고 혈관 앞부분에서 잘라서 표면을 정리해 줍니다. 만약 피가 난다면 가루로 된 반려견 전용 지혈제가 있습니다. 고정할 때에는 접착제가 없이 표면에 붙는 밴드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발톱에 피가 났을 경우 대처법
지혈제를 발라주고 깨끗한 거즈로 압박합니다. 강아지는 털이 많이 때문에 붙지 않는 붕대를 사용하여 지혈하면 좋습니다. 만약에 10분 이상 압박을 하고 있는데도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이상이 있는 것이니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더 큰 문제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처는 매우 고통스럽게 때문에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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