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도 목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목욕은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의 털은 자연적으로 자체 청결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목욕시키면 피부와 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처럼 매일 목욕을 하면 안 됩니다. 강아지 목욕시키는 방법과 주기, 주의사항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강아지가 목욕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는 산책을 하면서 먼지, 오염물질, 땀, 모래, 풀 등 다양한 물질에 노출됩니다. 목욕을 하면 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해 줍니다. 더러운 환경에서 뒹굴다가 냄새가 너무 많이 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샤워를 해야 합니다. 목욕을 하면 주인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목욕주기
강아지는 2-3개월 한 번씩 목욕하는 것이 적당 합니다. 너무 자주 시키면 피부에 필요한 건강한 물질이 제거되어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빈도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장모종은 단모종 보다 자주 목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크기에 따라 주기가 달라질 수가 있는데 보통은 소형견보다 대형견이 목욕주기가 길어집니다. 그리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강아지 또한 자주 목욕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피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약물 목욕처럼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빈도수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목욕주기가 안되었을 경우에는 가벼운 산책 뒤에 가볍게 물수건을 사용하여 발만 세척해 주어도 충분합니다.
목욕 시 준비물
강아지의 피부 타입에 따라 목욕용품도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피부 PH는 5.5-7.5 사이입니다. 강아지 PH와 맞는 전용 샴푸를 선택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피부 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매끈하고 윤기가 있으며 발진 등의 증상이 없습니다. 건성피부는 몸에서 비린내도 안 나고 털과 피부가 푸석합니다. 피부에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욕 후 보습크림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반면 지성인 경우에는 몸에서 비린내가 납니다. 털이 기름지고 뭉쳐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기적인 샴푸와 피부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용 브러시는 목욕 전 후에 털에 각질 제거 및 엉키지 않도록 사용합니다. 물기를 잘 제거할 수 있도록 수건도 여러 장 필요합니다. 제일 중요하게 필요한 건 미끄럼 방지용 매트입니다. 목욕 중에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감 있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강아지 목욕방법
제일 먼저 강아지의 털을 빗어주어 털에 붙은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기 때문에 안전하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발부터 몸으로 천천히 물을 닿게 해 주어 미지근한 물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전용 샴푸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털에 덧발라줍니다. 주의할 점 중 하나는 물이 눈과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물로 털을 깨끗하게 헹궈주어야 합니다. 샴푸가 완전히 제거되어야 합니다. 얼굴과 귀는 별도의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목욕이 끝나면 수건으로 가볍게 털을 털어줍니다. 드라이룸이나 저온으로 설정된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해 줍니다. 드라이기 사용 시 피부에서 조금 떨어져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앞으로의 목욕하는 것에 대해 흥미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견 목욕 시 주의사항
강아지가 추울 수 있으므로 겨울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목욕을 진행하거나 난방된 공간에서 목욕을 진행해야 합니다. 인간용 샴푸는 강아지의 피부와 맞지 않으므로 반드시 강아지용 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목욕하는 동안에는 물이 눈과 귀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물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방석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목욕을 다한 후에는 물기제거를 꼼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습진 같은 피부 염증일 생길 수 있습니다. 목욕시간은 길게 잡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가 흥분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거품을 충분히 헹궈주어야 합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목욕시킬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가 핥는 원인과 해결방법 (1) | 2023.09.28 |
---|---|
강아지 털 빠짐 원인 및 해결하는 방법 (0) | 2023.09.26 |
강아지 며느리발톱 부러짐 원인과 관리 방법 (0) | 2023.09.24 |
반려견 필수 영양소, 영양제 종류 및 주의사항 (1) | 2023.09.23 |
슬개골 탈구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 (1) | 2023.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