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와 시기

강아지는 사람과 달라서 예방 접종을 한 번만 맞는다고 해서 면역이 유지되지 않기 때문에 매년 추가 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을 하지 않게 되면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강아지 예방접종의 종류와 시기 및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예방접종 종류

DHPPL (종합예방접종)

강아지 예방접종은 가장 기본이 되는 예방접종으로 대체 적으로 생후 6~8주부터 시작해서 5회까지 2~3주 간격으로 매년 1회 추가 접종해 줍니다. 질병의 종류에는 가장 위험한 전염병인 개 홍역(Canine Distemper)이 있습니다. 전염성 간염 (infectious Hepatitis)은 심할 경우 치료에 반응이 없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성 기관지염(Adenovirus Brounchitis), 파보 바이러스 장염(Pavovirus Enteritis), 파라인플루엔자성 기관지염(Parainflluenza) 그리고 폐출혈을 일으키는 렙토스피라증(Leptispirosis)이 있습니다. 종합예방접종은 위와 같은 질병을 예방해 줍니다.

코로나 장염

코로나 장염은 혈변, 구토, 고열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개들에게는 치명적인 전염병입니다. 생후 6~8주부터 2~3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매년 1회 추가 접종합니다.

켄넬코프

켄넬코프는 강아지들이 대량으로 있는 곳에서 공기로 옮아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심한 마른기침을 일으키며 폐렴으로 진행됩니다. 생후 6~8주부터 2~3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하며 6개월마다 환절기 전 추가 접종합니다.

광견병 예방 접종

생후 3개월 이상 된 강아지에게 1회 접종한 후 6개월 후 재접종해야 합니다. 매년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이 되는 질병이며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과태료가 보호자에게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접종일정

생후 8주가 되면 본격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종합백신, 코로나 장염, 켄넬코프 기관지염, 인플루엔자독감, 광견병 등의 백신을 접종합니다. 12주가 되었을 때에는 8주 때 접종한 백신을 한번 더 접종 후, 필요한 경우 추가로 진행합니다. 1살이 지난 성견인 경우에는 파보바이러스, 인플루엔자독감 등 매년 필요한 백신을 접종합니다.

백신별 접종시기가 다른 이유

강아지의 경우 항체의 따라 항체 소멸시기가 다르고, 질병마다 항체 소실 주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백신을 투여하지 않으면 백신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되니 접종시기를 잘 지켜줘야 합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시기에 유행할 수 있는 질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상황을 고려하여 접종 일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 주의사항

강아지를 입양한 곳에서 대부분은 1차 접종은 완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 예방 접종이 진행이 되었는지 알아보고 난 뒤 반려견의 질병, 영양상태, 환경변화 기생충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있었다면, 수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반려견이 임신 중이거나 발정이 나있는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주의사항

예방 접종 후에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목욕이나 미용 그리고 외출은 2~3일 정도 금지를 해야 합니다. 접종 후 혹시나 열이 나고 구토, 설사, 경련,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가 일어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미열이나 식욕부진과 같은 가벼운 부작용은 며칠 뒤에 사라집니다. 백신 주사를 받은 부위를 확인하여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붉어진 경우 수의사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후 확인 사항

첫 강아지 예방접종은 생후 6주 정도에 실시할 수 있으며, 생후 4개월 전까지 강아지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를 생성해 주어야 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 항체 검사를 통해서 항체가 잘 형성되었는지 체크해 봐야 합니다. 강아지 예방접종 기록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 기록을 통하여 어떤 백신을 언제 받았는지, 다음에는 어떤 백신이 필요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동시에 깨끗한 물과 식사, 그리고 적절한 운동으로 반려견의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